노인성 질환이란?
관리자
2019-11-22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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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질환이란? ◆
노인성 질환이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말하여,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젊어서 생긴 질병이 지속된 것들로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위염, 만성간질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하나는 노인 특유의 병적 상태인 노인성 난청, 노안, 노인성 백내장,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골다공증, 노쇠 등이다. - 노인병의 특징 ●첫째,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하다.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침묵의 심근경색증, 증상이 없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자칫 오진하기 쉽다. ●둘째, 노화와의 구분이 어렵다. 즉, 고령에 따른 생리적 노화현상인지, 질병인지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셋째, 대부분의 노인병은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 평균 4가지 이상의 질병이 함께 온다. ●넷째, 심리적 요인이 크게 관여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질병을 감추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섯째, 약물을 사용할 때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70대 노인은 20대에 비해 약물 부작 용이 7배나 많다. ●여섯째, 치아의 문제가 심각하다. 전체 노인의 45%가 완전 틀니를 끼고 있다. ●일곱째, 기존의 병명으론 구별이 안되고 단지 기능 이상으로만 나타나는 병이 흔하다. 예를 들면 노쇠는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쇠라는 표현 외에 달리 뾰족한 진단명이 없다. ●여덟째, 청장년의 검사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질병이 많다. 혈중 칼슘, 알부민, 갑상선 기능검사의 경우 정상치가 청장년과 다르다. ●아홉째, 만성적이고 퇴행적인 경과를 보인다. 노인병은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발병, 진행한다. ●열째, 의사의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사회사업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재활의학 전문가 등이 협조, 팀워크를 이뤄 치료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