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기자 2020-04-08 17:48:51
예전 같으면 꽃놀이다 캠핑이다 마음껏 나들이 하며 지냈었는데
그런 일상들이 듣도 보도 못한 불청객 코로나로 인해 깊어지는 시름들을 안고 살아야 하니
많이 지치고 힘들어지는것 같다.
답답하다 재미없다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하며 넋두리같은 표현들이
입에 베인 요즘
이웃도 가족도 경계해야 하는 이런 상황이 나 하나의 걱정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혹시 저사람이?? 혹시 여기가??
이런 두려움 때문에 어떤것도 맘대로 할수없는 이런 일상이 언제까지 지속될런지..
숨쉬기조차 어려워지는 이 상황에 손 잘닦고, 마스크 잘쓰고, 소독 잘하고 등등
달리 해볼도리가 없는 극히 제한적인 삶이지만 사는 재미를 만들어 봐야 할텐데
두손 놓고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아까운 시간을 버리며 마냥 허송세월만 할수없는일
묵혀두었던 그릇들을 꺼내 요리실력을 늘려 볼까~
아님 취미로 했던 손뜨개를 하며 무념무상의 경지로 들어가볼까~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를 물리치는 일은 기다리지말고 헤쳐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진짜 내것으로 만드는
지금이 최적기인듯하다
오늘부터 시작하자
진짜 고수가 되기위해...